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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 도둑 절도 실화

푸른비누 2019. 2. 27. 21:30

엄복동 도둑 절도 실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영화로 많은 분들이 실제 엄복동은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해하실텐데요. 오늘은 엄복동 실존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의 전설적인 자전거 선수이자 자전거 도둑질을 일삼았던 범죄자입니다. 영화의 예고편에 보면 자전거 선수로써의 모습만 보여지는데 실제로는 자전거를 훔치는 도둑질도 일삼아온 인물입니다.

엄복동은 1913년 4월 10만여명이 운집된 자전거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하면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이후 열리는 자전거 대회마다 연이어 우승을 휩쓸고 다니게됩니다. 

당시 한국은 일제 강점기였는데 이때 일본이 쓴 정책이 우민화정책입니다. 일본은 우민정책의 일환으로 당시 조선인들을 꺽고자 일본의 자전거 고수 모리다카히로를 초청해 자전거대회를 개최합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엄복동은 모리다카히로를 제치고 우승을하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영화는 이 대회를 기본배경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엄복동은 국민적 영웅이 됩니다.

하지만 엄복동의 이면에는 바로 도둑이라는 직업이 있는데요. 엄복동은 생전 자전거 수십대를 훔쳐 장물로 팔아오다 실형을 선고받은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3번 체포가 되었고 1번은 실형 나머지는 기소유예 판결을 받게됩니다.엄복동은 1951년 광복된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죽게 되는데 당시 벌어논 돈을 다 탕진한 엄복동은 동두천, 의정부 일대를 떠돌았는데 전쟁 폭격에 맞아 사망했다고 합니다.